4/7 새벽 2시에 결제하고,
4/9 오후 12시 30분에 물건 받았어요.

가방 2개라 박스에 올 줄 알았는데 택배봉투에 왔어요.
봉투에 접혀서 오다보니 뒷면 좌우로 주름이 져서 아쉬워요. 그래도 가방매면 보이지 않아서 쓰려구요. 저렴하니까요.

색감은 딱 원하던대로입니다.
연그레이는 밝은 컬러이길 바랬는데 밝아서 봄에 매도 화사하니 맘에 들어요.
올리브색 가방사고 싶었으나 아쉬운맘에 1+1이니까 카키색 골르고도 화면에서는 너무 어두워서 묵혔다가 가을, 겨울에 써야겠다했는데!
화면보다는 밝아요. 적당한 카키? 적당한 진녹색? 초록색계열을 좋아해서 무난할듯한 카키와 봄이라 밝은 컬러가 눈에 밟혀 스카일블루 중에서 고민했는데 카키 실물로 보니 너무 잘 샀다는 생각이 드네요. 취저 컬러!

내부는 별도의 포켓은 따로 없으며, 바닥부분이 카키와 연그레이 모두 검정색 판으로 덧대어져 있어요.

숄더끈과 크로스끈 2개 들어있어요. 크로스끈이 생각보다 얇아서 아깨 아작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어깨 편안하게 다녔어요. 그렇게 오히려 크로스끈까지 두꺼웠다면 답답해보이고 촌스러울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숄더끈은 반접혀서 와서 이것도 주름이 졌어요. 아쉬운 부분이고요. 또, 연그레이에 비해 카키가 좀 더 빳빳해서 그런지 가방끈 접혀있던게 뾰족한 모양에서 잘 안 펴져요. 자꾸 쓰면 펴지겠거니 기다려보려구여.
버킷백사고 싶었는데 컬러가 여러가지이고 저렴해서 포인트백으로 사기 딱인거 같아요.